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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천 프리시스 대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소·부·장 선순환 생태계 대책 마련 절실

작성자 프리시스 등록일 2019-10-23 10:24:17 조회수 867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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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천 프리시스 대표>


“대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를 중소기업이 개발하면 소자·장비 등

고객은 국산제품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주고 중소기업은 힘을 얻어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선순환 생태계 형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서진천 프리시스 대표는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전했다.

“20년 반도체 부품 국산화 경력을 인정받고 있는 데다 일본 경제 보복 현안을 계기로

고객들이 공동 개발을 의뢰하는 등 본사를 눈에 띄게 방문하고 있습니다.”

프리시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용 초고진공 밸브 전문기업이다. 창업 후 20여 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일본 등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서 대표는 “국산품이란 꼬리표를 달면 마치 주홍글씨처럼 국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외산 대비 평가 절하하는 분위기가 여전히 꿈틀거리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면서

주변 중소기업들이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오히려 해외 고객이 국내 보다 국산 제품 가치를 더 알아준다고 한다.

서 대표는 “외산 대비 열악한 단가 책정 구조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말 못할 아픔'”이라면서 “중소기업이 우수한 성능의 부품을 개발하면

고객이 일정 부분 수익성을 보장하는 상생 시스템이 아쉽다”고 말했다.

외산 대비 30~40% 가치 절하와 주기적으로 벌이는 가격 협상 구조는 중소기업의

국산화 의지를 꺾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자본재 산업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소재·부품·장비 등의 국산화 속도를 내기 위해선 대기업 등

고객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소기업 개발자와 고객 생산 라인 현장에서 몸담고 있는 엔지니어간 소통이

국산화 성공 여부 핵심 열쇠를 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고객들이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 간 거래를 강조하다 보니 중소기업 개발자와

실무 엔지니어간 제품 개선을 위한 교류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의 운신 폭이 과거에 비해 위축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산 제품에만 의존하려는 경향이 점점 짙어져 국산 자본재 동맥경화 현상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다는 게 서 대표가 내린 진단이다.

서 대표는 “우수 엔지니어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기업 등

고객 내부 시스템이 재정비되지 않으면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여도

단발성에 그칠 수 있다”면서 “실무 엔지니어의 국산화 마인드를 끊임없이 북돋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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